의원공 한건수(議員公 韓建洙 : 1921∼1994. 31世)
공(公)의 휘(諱)는 건수(建洙)요 자(字)는 건수(鍵洙)로 호(號)는 보송(甫松)이다. 광석(光錫)의 아들이고 감찰공 태교(監察公 台敎)의 손자이며 진사공 극류(進士公 克類)의 17대손이고 평장사공 준(平章事公 俊)의 22대 손이다. 어머니는 문화유씨(文化柳氏)로 화(華)의 따님이다. 공은 1921년 8월 10일 충청남도 예산(忠淸南道 禮山)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인(成人)과 같이 단아(端雅)하고 총명(聰明)하여 큰 인물이 될거라 기대(期待)했다. 예산농업학교를 나와 1943년 일본 조도전대학법학과(早稻田大學法學科)를 졸업하고 비판신문 주필이 되었다. 1948년 정부수립후 초대 감찰위원회 정보과장 및 조사과장이 되고 1951년 시사평론지 정계공론사 주간(政界公論社 主幹), 홍익대학교 사무처장, 민의원전문위원으로 재직하다가 정계(政界)에 투신하여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7대, 8대, 9대, 1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회의원으로 있는 동안 신민당 외무국방위원장, 아세아국회의원 연맹회의 한국대표, 신민당 충청남도 도당위원장, 신민당 중앙정치훈련원장들의 요직을 맡아 국가의 장래를 위하여 민주화(民主化)운동에 앞장섰고 경제발전(經濟發展)에도 크게 공헌(貢獻) 하였다.
1987년 13대 청주한씨중앙종친회장으로 선임되고 1990년 14대 회장으로 재임(再任)하는 동안 종친회의 조직강화 및 활성화에 힘썼고 제6교 대동족보편찬에 착수하였으며 무농정(務農亭)을 재중건(再重建)하고 시조유적문화재지정(始祖遺蹟文化財指定·始祖遺墓敍事碑 方井 務農亭)에 힘썼으며 사무실(事務室)을 마련하고 시조유적보존사업등 종사(宗事)에 대하여는 숭조사업(崇祖事業)을 착살히 실행하니 종인(宗人)들은 경모(敬慕)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공은 1994년 8월 5일 74세로 졸하니 여주군소재 공원묘원(驪州郡所在 公園墓苑)에 안장(安葬)하였는데 예산군봉산면안리소재 평장사공묘하(禮山郡鳳山面安里所在 平章事公墓下)로 면봉(緬奉) 예정이다. 배위(配位)는 경주최씨(慶州崔氏)이고 부인(夫人) 김해 김순보(金海金純寶)는 태경(泰京)의 따님이며 아들은 박사 동훈(博士東勳)이다.